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광화문글판이 가을을 맞아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서 가져온 문안으로 새단장했다. 이번 가을편 문안은 자기성찰을 통해 희망을 노래한 윤동주 시인처럼 고단한 현실에 처해 있더라도 더 나은 내일을 꿈꾸자는 의미와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교보생명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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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광화문글판이 가을을 맞아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서 가져온 문안으로 새단장했다. 이번 가을편 문안은 자기성찰을 통해 희망을 노래한 윤동주 시인처럼 고단한 현실에 처해 있더라도 더 나은 내일을 꿈꾸자는 의미와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교보생명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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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아베 본색’ 다카이치 일본 최초의 여성 정부 수반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빗대 ‘여자 아베’라 불린다. ‘여자 아베’는 일본 매체가 아니라 한국 미디어가 붙인 별명이다. 다카이치 총리 정권 출범 후 일본 매체들은 한국에서 ‘여자 아베’, ‘여성판(女性版) 아베’라 부르며 불안감, 경계감을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여자 아베’란 별명은 아베 전 총리처럼
[세계포럼] ‘종묘 뷰’ 세운상가 재개발 서울 세운상가 일대의 재개발을 둘러싼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문화유산보호구역 인근 개발 규제를 완화한 서울시의회의 조례 개정이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정부·여당이 연일 세운상가 재개발에 나선 서울시를 몰아붙이는 형국이다. 주무 부처인 국가유산청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이어 국무총리까지 동참해 종묘에서 약 180m 떨어진 세운4구역에
[세계타워] ‘야수의 심장’ 속마음은? 코스피 지수가 3800까지 내려앉으며 폭락했던 지난 5일, 국내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대거 몰려 주목을 받았다.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확산하며 전 세계 증시가 냉각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주저 없이 매수 버튼을 누른 것이다. 이런 개인투자자들을 네티즌은 “야수의 심장을 가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미국,
[기고] ‘외로운 늑대’ 설칠까 불안한 대한민국 최근 팩스·이메일·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허위 테러 예고가 확산하고 있다. 경찰에 접수된 허위 테러 신고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82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발신지 추적이 어려워 수사력과 사회적 비용이 소모가 심하다. 테러는 인류 역사 이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1990년대 후반부터 민족주의·종교적 갈등에 기반한 새로운 양상의 테러가 등장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