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24분쯤 서울 종로구 관훈동의 8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종로소방서와 종로구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2시44분쯤 초동 진압을 마쳤고, 3시2분쯤 완전히 불이 꺼졌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시민 30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사동 거리 초입에 자리한 이 건물에는 갤러리와 사무실 등이 입주해있다.
소방은 이 건물 1층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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