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실수·기계 결함 등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조사
운전자 몰던 차량은 ‘모델Y’…상반기 수입차 최다 판매
경기 용인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전기차가 카페로 돌진해 10여명이 다친 가운데 운전자가 급발진을 의심케 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자동차는 테슬라의 ‘모델Y’로 확인됐다.
15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0분쯤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로 테슬라 전기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낸 60대 여성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모습을 보면 급발진이 의심되는 정황이 일부 드러난다. A씨가 카페 앞 주차장에 차를 멈추려던 순간 몰던 차량이 카페 유리창으로 돌진했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폭 5m가량의 건물을 완전히 관통했다. 차량은 앞부분이 2m 아래의 정원에 처박히고 나서야 멈췄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주차를 하던 중 갑자기 차량이 앞으로 갔다. (나머지는)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은 사고 현장에서 전기차 배터리에서 불이 날 것을 우려해 출동 3시간 가까이 지나서야 견인 작업을 진행했다. 사고를 낸 테슬라 모델Y는 올해 상반기 수입차 가운데 최다 판매를 기록한 인기 차종이다.
경찰은 A씨에게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주차 중 기어 변경을 착각한 채 가속페달을 밟았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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