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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독일 총리와 회담… 독일의 유엔사 가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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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11 06:57:09 수정 : 2024-07-11 06: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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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양자회담… 유엔사 가입 논의
우크라이나 지원, 공급망·기후변화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10일(현지 시각)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글로벌 현안, 독일의 유엔군사령부 가입 문제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파트너이며 가치 공유국으로서, 양자 협력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지원, 공급망 교란, 기후 위기 등과 같은 글로벌 현안에 있어서도 긴밀한 공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국 간 다양한 레벨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0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독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특히, 이번 회담에서 독일의 유엔사 가입 의사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독일의 유엔사 가입 신청을 환영하며, 이는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독일이 더 큰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관련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독일이 유엔사 회원국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1950년 6·25 전쟁 당시 북한의 불법 침공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목적으로 특설됐다. 당시 파병국인 미국과 영국, 호주 등 14개국과 의료지원단을 보낸 덴마크, 노르웨이 등 개국, 도합 17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양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속에서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체결을 통해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군사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워싱턴=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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