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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시다와 한 달 반 만에 테이블에…11일부터 나토서 10여국 릴레이 회담

입력 : 2024-07-10 18:50:00 수정 : 2024-07-10 18: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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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과 대북 대응·동북아 정세 등 논의
바이든 부부와 만찬에 김여사도 동석

윤석열 대통령은 10∼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10여개 국가 정상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의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 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워싱턴에서 양자회담 및 나토 사무총장 접견,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회담, 나토 정상회의 본회의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왼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양자회담 개최가 유력한 국가는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영국 등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다자회의 특성상 양자회담 대상으로 빠지거나 추가되는 국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자회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일 정상회담이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한·일 정상이 다시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최근 북·러 조약 체결과 북한의 잇단 도발 등 동북아 정세와 안보 위협에 관한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IP4 국가인 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 일정도 진행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EPA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토 퍼블릭포럼에도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인도태평양 세션 단독 연사로 나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안보 질서의 위기 요인 진단과 함께 나토와 한국, IP4 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함은 물론 나토 국가들 및 IP4와의 협력을 제도화해 우리나라의 안보 이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 사이버안보, 방위산업 등 분야의 공조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지원 기자, 호놀룰루=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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