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후 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된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천보산 정상 부근 절벽 아래에서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감 A 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께 동료 경찰관에게 “천보산에 간다”고 말하고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보산(509m)은 경기북부경찰청 청사 바로 뒤편에 있어 평소 직원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은 A 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되자 이날 오전 5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과 헬기 등을 투입해 천보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약 5시간 30분 만에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산을 오르다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핵추진잠수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844.jpg
)
![[기자가만난세상] 한 줄의 문장을 위해 오늘도 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804.jpg
)
![[세계와우리] 멀어진 러·우 종전, 북핵 변수 될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831.jpg
)
![[삶과문화] 공연장에서 만난 안내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767.jpg
)





![[포토] 윈터 '깜찍하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1/300/202510315145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