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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광양 LNG터미널 준공… 20여년간 1조원 투자해 93만㎘ 용량 확보

입력 : 2024-07-09 12:04:02 수정 : 2024-07-09 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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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 제1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준공했다. 2002년 착공해 1조원 이상 투입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일 광양 제1 LNG터미널 종합준공식을 가졌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박창환 전라남도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 추형욱 SK E&S 사장,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 정부 및 고객사 관계자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1터미널에는 저장탱크 6기를 기반으로 총 93만㎘의 LNG 저장 용량과 시간당 680t의 기화송출설비, 18만m³급 항만설비를 갖췄다. 2002년 착공, 2005년 탱크 1호기가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조450억원을 투자했다. 

 

광양1터미널은 국가 기간산업을 위해 발전용과 공정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포스코나 에쓰오일, SK E&S 등 이용사가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 저장, 기화, 송출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포스코인터네셔널은 인접 용지에 총 9300억원을 투자해 20만㎘급 LNG탱크 2기를 증설하는 광양 제2LNG터미널도 작년 착공했다.

 

광양2터미널이 완공되는 2026년에는 총 133만㎘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전 국민이 40일 동안 사용 가능한 난방용 가스 저장 용량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터미널을 주축으로 LNG 밸류체인의 중간 부분에 해당하는 액화·운송·저장·트레이딩 영역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LNG저장탱크 임대사업뿐 아니라 LNG선박 시운전과 벙커링 사업 등 연계사업을 전개하고, 장기적으로 블루수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최남호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초의 민간 LNG 생산기지인 광양1터미널은 LNG 밸류체인의 핵심 요소로서 해당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데 소중한 자산이며, 동시에 우리 경제에 필수적인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필수 인프라”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스공사와 민간 업계가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국가 전체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가스공사가 운영 중인 천연가스 배관망을 누구나 공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계인 사장은 “2002년 터미널 착공 이래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실현해 주신 모든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광양 LNG터미널의 운영 관리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국내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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