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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공교육 강화… 특수학교 재배치해 30분 통학권 확보”

입력 : 2024-07-08 14:45:59 수정 : 2024-07-08 14: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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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민선 5대 부산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반기 성과와 향후 추진 정책 등을 발표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8일 오전 시 교육청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학력 신장과 인성교육 등 주요 공약사업을 추진하며, 취임 초 대비 교육정책 만족도가 12.2%포인트 상승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8일 민선5대 부산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반기 성과와 향후 추진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제공

하 교육감은 취임과 동시에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정확한 학습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맞춤형 ‘학습보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른바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고, 교육격차 및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등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아침 체육활동 열풍을 일으킨 ‘아침체인지’를 통해 인성교육에 힘을 쏟았다”며 “친구들과 신체 부대낌을 통해 잠자는 교실을 깨우고, 학생들의 체력과 인성을 균형 있게 키웠다”고 자평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성형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담장을 허물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에 나섰다. 그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고,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시·도교육청 1위에 올랐다”며 “올해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고, 공약이행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자랑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년간 다진 기반을 토대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도약과 비상에 나선다. 먼저 학교 급별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부산형 학력 신장 프로젝트 학력체인지를 추진한다. 또 학교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학력 신장 학습실 구축과 학교공간조성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촘촘하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에 나서며, 지역 핵심 산업과 수요자 요구에 맞는 직업계고 체제 개편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특수학교 전면 재배치를 통해 모든 학생들에게 30분 이내 통학권을 보장하고, 현재 13.2%에 달하는 특수학급 과밀비율을 줄이기 위해 특수학급 신·증설을 추진한다. 이 밖에 다문화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육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공립 대안중학교를 추가 신설한다.

 

하 교육감은 “지난 2년간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정책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와 각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 획득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토대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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