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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복지부·경찰청 손잡고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입력 : 2024-07-05 12:02:00 수정 : 2024-07-05 1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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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보급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복지부 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보급하고, 2년간 통신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4590여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한다.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기존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이 1차관은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100만명, 발달장애인은 약 27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복GPS 보급은 실종사건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종자 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치매환자 실종은 지난해 한 해 1만4000건으로, 이번 협약은 실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찰은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7년 동안 누적 3만1000여대의 행복GPS가 보급됐고, 2230여건의 실종자 발견이 이루어지는 등 이를 통한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액은 53억원”이라며 “이 사업이 실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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