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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민주당, 탄핵소추 떳떳했으면 바로 의결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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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05 09:59:10 수정 : 2024-07-05 15: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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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는 검사 4명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이 5일 “탄핵소추가 자신있고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바로 국회에서 의결하지 않았겠나”고 일갈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 출석 요구 등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민주당 안에서도 이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탄핵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탄핵소추권 남용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민주당의 탄핵소추는 헌법과 법률, 입법권을 남용한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도 “다만 국회의원들에게는 면책특권이라는 특권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검찰총장으로서 거취를 고민 중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하루라도 임기를 지키고 남아 있는 이유는 제 일신 때문이 아니라 검찰에서 제대로 일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퇴직 하는 날까지 다른 생각 없이 제 일을 제대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에 탄핵소추돼 탄핵심판이 이뤄지면 검사들에게 탄핵 사유가 없고, 이 탄핵은 위헌∙위법∙보복∙방탄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는 지적에는 “윤 대통령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 이뤄질 거라고 말씀하신 걸 봤다”며 “엄정하고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앞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엄희준 부천지청장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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