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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조4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5배↑ ‘어닝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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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05 09:52:29 수정 : 2024-07-05 0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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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으로 분석된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4조원, 영업이익은 1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증가한 수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시스

이날 발표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5곳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영업이익 8조2680억원이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 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발표는 잠정 실적으로 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특히 실적 발표 전 4조~5조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했으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이보다 더 높을 것이란 예상이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AI 시장 확대로 고부가 메모리 판매가 늘었다. D램과 낸드 가격도 상승세였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13~18%, 15~20% 올랐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2조1000억∼2조3000억원 수준,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5000억∼7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됐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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