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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손잡은 신세계푸드, 남해 마늘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출시

입력 : 2024-07-05 16:00:00 수정 : 2024-07-05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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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경남 남해군과 손잡고 남해 마늘 등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R&D 센터에서 신세계푸드 공병천 베이커리 본부장(오른쪽)과 남해군청 장충남 군수(왼쪽)가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들을 시식해 보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체결식에는 신세계푸드 공병천 베이커리 본부장, 남해군 장충남 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세계푸드는 남해군 특산품인 마늘을 사용한 제품을 개발해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베이커리 등에서 판매한다.

 

오는 11일부터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마늘 치즈 베이볼’, ‘남해마늘 크라상 러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남해 마늘을 베이스로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마늘 버터 소스’를 발라 이와 어울리는 치즈, 식물성 다짐육(민스)등의 토핑을 곁들여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에서는 ‘남해 마늘 크룽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 ‘남해 마늘 치킨 & 베이컨 피자’를 각각 출시하며 남해 마늘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과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남해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해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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