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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김재중 “주우재 운동학개론으로 동안 유지?” 주우재 “궤변이었다”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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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05 09:41:21 수정 : 2024-07-05 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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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재친구'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재중과 나이 정리를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재친구' 캡처

 

김재중이 주우재가 주장했던 ‘운동학개론’을 언급하며 비슷한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지만, 주우재가 궤변이었다며 정정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 ST7’에는 ‘[SUB] 대문자 T와 대문자 F가 만났을 때 생기는 일│재친구 Ep. 42 │김재중 주우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재중과 독특한 케미를 뽐냈다.

 

이날 김재중과 주우재는 나이를 두고 토론했다. 둘은 똑같은 1986년생이지만, 각각 1월생과 11월생으로 만 나이가 달랐기 때문. 이에 김재중이 “음력 생일로는 1985년 12월생이 된다”고 주장하며 형 호칭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촬영이 ‘반말 모드’로 진행돼 소용없기도.

 

김재중이 주우재의 '운동학개론'에 공감하며 노화 원인이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재친구' 캡처

 

김재중은 과거 주우재의 ‘운동학개론’에 감동하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주우재는 “많은 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었다”며 “이건 사실 궤변이었다”며 부정했다.

 

앞서 주우재의 운동학개론은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의 수명은 적었으며 그렇지 않은 분들이 수명이 길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그는 ‘덜 먹고 운동 안 하는 것이 건강하다’ 라던가 ‘세계 최고의 보디빌딩 챔피언은 41세의 나이로 세상에 떠났다’ 등의 말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김재중은 그의 말을 듣고 운동을 2년이나 쉬었다는 것. 이에 주우재는 “이거 따라 하면 안 되는데”라며 당황하기도. 김재중이 “복근 운동을 하래서 했는데 허리가 아프더라”며 “허리 근육을 먼저 만들라고 해서 또 운동했더니 끊어질 것처럼 아프더라”고 회상했다.

 

이를 두고 주우재는 “운동은 카드깡 같은 것이다”라고 다시 자신만의 운동 철학을 설명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이거 좋아지려면 다른 거 좋아져야 하고, 계속 전이시켜야 한다”며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종국이 형한테 이런 말 하면 ‘제대로 안 해서 그래’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시무룩해 했다.

 

이에 김재중이 평소 조깅을 하는지 묻자 그는 “안 한다는 표현이 맞나?”라며 인생에 (조깅이라는 것이) 아예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왜 뛰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크게 공감했다. 그는 러닝을 하면 살이 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

 

이에 주우재가 “아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라고 질문하자 “러닝을 하고 나오면 폭삭 늙어있다”며 “계속하면 늙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몸이 배터리기에 힘들면 충전을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주우재가 “이거 화면 길게 해서 ‘김재중의 러닝학개론’으로 (쇼츠를) 제작하면 된다”고 이야기해 예능감을 살렸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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