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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협 불법적 진료 거부 진행…엄정 대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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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18 10:42:07 수정 : 2024-06-18 11: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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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17일)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며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무가 있는 만큼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를 바로 세우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 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의료개혁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의료 현장의 의견이 중요하고 의료계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이 동의하지 않고 실현도 불가능한 주장을 고집하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계에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생과 전공의 여러분께도 호소한다”며 “여러분의 존재 이유인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저버리는 집단행동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분과 함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집단 휴진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에 대해선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명을 살리는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여러분이 바로 우리나라 의료의 주춧돌”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의협의 집단휴진 돌입과 관련해 의사들을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의사들의 일방적인 진료취소 행위를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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