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 홈런으로 KBO리그 최다 루타 타이기록까지 수립했다.
최형우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4-4로 맞선 7회 고효준을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형우의 10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 부문 1위는 최정(SSG)이 진행 중인 19시즌 연속이다.
또한 최형우는 1회 단타와 7회 홈런을 더해 4천77루타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시절 수립한 최다 누적 루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KBO는 최형우가 루타 신기록을 달성하면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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