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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공급 촉진… “연내 5만호 이상 착공”

입력 : 2024-06-11 15:11:56 수정 : 2024-06-11 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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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열고 공급 물량 확대 및 조기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수급 불안 우려에 대응해 내년까지 LH의 주택 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공급 조기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실제 주택 공급과 직결되는 선행 지표인 주택 착공 부문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LH는 올해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보다 4배 넘게 많은 5만호 이상 착공을 추진한다.

 

LH는 집중 관리를 통해 계획한 물량 착공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연말에 착공이 집중되는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 물량에 대한 설계·발주도 연내 착수해 상반기 착공 비중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선행 공정을 앞당기고, 단지·주택 분야 인허가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착공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회의에선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매입 임대 공급 현황과 활성화 방안 등도 논의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 수급 불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택 공급을 확대해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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