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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부산 집단 성폭행에 유명 야구선수 연루”…NC “사실무근”

입력 : 2024-06-09 17:04:17 수정 : 2024-06-09 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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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측 “어떤 연관도 없어…민형사상 조처 예정”
NC 다이노스 주장 손아섭. 뉴스1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이 최근 온라인에 퍼진 손아섭(36) 선수 관련 소문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NC 구단은 9일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 정리 중이다. 법률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처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20여년 전 밀양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부산에서도 있었다고 한다”며 “피해자 차모양을 집단 성폭행한 12명의 부산 88년생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격적인 것은 12명 중 1명은 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로 지금도 활동 중”이라며 “12명에 대한 많은 제보 바란다”고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1988년생 부산 출신 현역 야구선수로 손아섭이 지목됐다.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는 해당 영상에 “전혀 근거 없는 명예훼손적인 영상을 즉시 내려주시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유튜버가 주장한 ‘부산 집단 성폭행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올 시즌 손아섭은 타율 0.295, 4홈런, 39타점, 33득점으로 활약 중이다. 프로 통산 2492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앞으로 안타 13개를 성공할 시 박용택(전 LG트윈스‧2504안타)을 제치고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선수로 올라선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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