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 총리 “복귀 전공의, 어떤 불이익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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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멸칭’과 헤이트스피치 ‘멸칭(蔑稱)’은 업신여기거나 깔보는 의도로 사람이나 사물을 낮춰 부르는 호칭이나 표현을 말한다. 말하는 이의 상대적 우월성을 드러내거나 대상에 부정적 낙인을 찍기도 하고, 때론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차별과 배제의 의도를 가지고 특정 소수자나 집단을 겨냥할 경우 심각한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가 될 수도 있다. 헤이트 스피
[데스크의눈] 진정한 민생·개혁 대통령 요건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 펜싱 사브르 종목 오상욱 선수 출전 경기를 마음 졸이며 봤다. 그가 2년 전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잇따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들 때문이었다. 미래가 창창한 스포츠 스타가 방송·광고 활동으로 훈련을 게을리하다가 정작 본 경기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었다. 다행히 오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2
[김상미의감성엽서] 가을을 유혹하는 시인, 박인환 가을이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참으로 묘하다. 길 가다가도 마음 한구석이 싸해지고, 까마득히 잊고 지낸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살면서 희미해진 ‘사랑’과 ‘우정’이라는 단어가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자꾸 우러르게 만든다. 아름답고 그윽하게 물드는 나뭇잎들. 그 나뭇잎들이 가을바람에 꽃처럼 낙화하는 모습은 어찌나 아름다운지, 가을 속에 서 있으면서도 가을
[오늘의시선] 대법관 재제청 갈등, 관용과 자제로 풀자 헌법 제104조 제2항에는 대법관 결정에 대하여 ‘대법원장의 제청, 국회의 동의, 대통령의 임명’이라는 절차를 명기하고 있다. 이는 대법관 임명에 대하여 입법·사법·행정의 3부가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특정 부서의 독주를 막기 위한 장치이다. 얼핏 보면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의 제청권이 실질적이고, 대통령의 임명권은 형식적인 의미로 보일 수 있으나 헌법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