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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거부하자 베트남서 한국 여성 살해…前프로게이머였다

입력 : 2024-06-09 14:39:16 수정 : 2024-06-09 14: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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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안, 정확한 범행 동기 조사 중
베트남 하노이 전경. 게티이미지뱅크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동숙한 한국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 남성은 전직 프로게이머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베트남 공안은 하노이 한 대형 호텔에서 함께 있던 30대 한국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한국 남성 A씨를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해당 호텔에 투숙했고,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약 10분간의 다툼 끝에 A씨가 여성의 목을 조르고 베개로 질식시켜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건 직후 A씨는 나체 상태로 방에서 뛰쳐나와 호텔 65층으로 올라가려 했으나 경비원의 제지를 받았고, 이후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씨는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유망주 프로게이머로 손꼽혔던 인물로,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기대보다는 활약이 좋지 않았다고 일요신문은 보도했다. 해외 리그로 이적하며 반등을 모색했지만 실패해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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