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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둘째 아들 벤틀리한테 쌍욕 나올 뻔 했다” 이유 들어보니...‘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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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08 17:09:53 수정 : 2024-06-08 17: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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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이 '한국인의 밥상머리'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좋댓요 스튜디오' 캡처

 

샘 해밍턴이 자녀 교육에 관해 이야기하며 둘째 아들 벤틀리와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딜 30일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에는 ‘한국인 전태풍 vs 호주인 샘해밍턴 한국어 배틀 밥상 누가 이제 한국인이지? [한국인의 밥상머리 EP.7] l 신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예능인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녀 교육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샘 해밍턴은 “방학 때 일 많이 잡아달라고 해라”라며 전태풍에게 조언했다. 그는 방학 때 아이들과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2번 정도 외국에 다녀올 것 같다”며 “한 번은 태국에 놀러 가고 한 번은 운동 때문에 중국에 다녀올 것 같다”고 계획을 전했다.

 

앞서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는 아이스하키를 배우고 있으며 초등학교 2학년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아이들의 운동 때문에) 개인택시 기사가 되는 것이다”라며 “저번 여름방학 때는 하루에 120km를 운전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이들이 고마워하냐”고 전태풍이 묻자 “고맙다고 안 한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오히려 아이들이 ‘아빠 나 좀 쉬고 싶어’라고 얘기해 “나는 안 쉬고 싶니?”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집에서 내가 쉬고 있으면 아이들한테 내가 다 해줘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샘 해밍턴이 자신이 생각하는 교육관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 캡처

 

그러면서도 “우리 애들은 개고생했으면 좋겠다”며 독특한 교육관을 밝혔다. 바로 지금 고생해야 나중에 인생이 편해진다는 것. 그는 “아이들이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라며 “아이들은 내 개인 물건이 아니기에 옆에서 독립성을 키워줘야 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울면 옆에서 안아주고 위로해 주고 하면 되기에 마냥 우리 애가 아프지 않고 안 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보다 우리 애들이 더 잘 사는 것이라며, 고생해야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샘 해밍턴이 벤틀리와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 캡처

 

샘 해밍턴은 둘째 아들 벤틀리의 진로에 관해 고민하기도 했다. 그는 “벤틀리가 프로게이머를 되고 싶어 한다”면서도 “아직 난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면 앞에서 계속 게임을 하는 게 지금 (나이에는) 아닌 것 같다는 이유 때문.

 

이에 벤틀리에게 “나 죽을 때까지 너는 프로게이머를 못한다”고 말했지만, 벤틀리가 바로 ‘아빠 언제 죽을 거야?’라고 되물어 정말 쌍욕이 나올 뻔했다고 일화를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벤틀리 엉뚱함은 그대로구나 진짜 웃수저다” 라던가 “샘 해밍턴 아이들 교육관에 너무 공감한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표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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