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작업을 하던 잠수부 2명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6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청도군 운문댐에서 취수탑 콘크리트 보강작업을 하던 잠수부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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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잠수부를 투입해 10여 분 만에 A(40대)씨를 구조한 뒤, 2시간 뒤쯤 B(30대)씨를 구조했지만,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사람이 잠수하다가 갑자기 물살이 생기면서 빨려 들어갔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도=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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