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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단지 내 중학교’ 무산 위기… 강동구, 재검토 촉구

입력 : 2024-06-05 22:51:01 수정 : 2024-06-05 22: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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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공지로 전환 검토하자 입장문 내
시교육청엔 “학교 설립계획 조속히 결정하라”

11월 준공을 앞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의 단지 내 중학교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서울시와 교육당국에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 강동구청 청사 전경. 강동구 제공

이 구청장은 5일 입장문을 내 “서울시교육청은 조속한 중학교 설립 결정을 내리고, 서울시는 (단지 내 학교용지의) 공공공지로의 전환을 재검토하라”고 밝혔다. 그는 “학교 설립 수요가 있는데도 설립이 불가하게 되면 열악한 학습 환경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안게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는 당초 학교용지 기부채납을 통해 단지 내에 중학교를 만들기로 했지만, 교육부가 2020년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중학교 설립 ‘부적정’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는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내의 학교용지를 공공용지로 전환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청장은 “기존에 검토된 학령아동 수는 조합원과 수분양자를 기초로 조사된 것으로,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되면서 전세 물량이 급증해 세입자 입주 완료 시점인 내년 3월이 돼야 구체적인 아동 수를 가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주 6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서울시가 학교 용지를 공공공지로 변경할 경우 학교 설립 수요가 있음에도 학교 설립이 불가능하게 될까 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구청장은 시교육청을 향해 “단지 내 중학교 설립계획을 조속히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구는 그간 단지 내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시와 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등을 수 차례 찾아가 과밀학급 해소를 포함한 학습권 보장,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등을 요청한 바 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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