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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간 중 보안검색 강화

입력 : 2024-05-30 15:30:05 수정 : 2024-05-30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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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간 중 보안검색절차를 강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6월 1일부터 6일까지 항공보안등급을 기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습.

항공보안등급은 평시,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5단계로 구분되며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되면 보안검색 출국 절차 등이 강화된다.

 

특히 관련 규정에 따라 보안검색 과정에서 수하물 개봉검색 및 촉수검색이 확대되고 굽 3.5cm 이상의 신발은 벗어야 하는 등 보안검색 절차 강화로 탑승수속 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여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 출국 전 칼, 실탄 등 안보위해물품과 100ml 초과 액체류 및 젤류(화장품, 샴푸 등), 공구류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항공보안365’ 홈페이지(www.avsec365.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사는 해당기간 중 관계기관 협조를 바탕으로 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출국장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보안검색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여객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보안등급 상향으로 탑승수속 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여유 있게 인천공항에 도착해 주시고 강화된 보안검색 절차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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