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운영되는 매칭그랜트방식의 ‘정관장 펀드’를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직원들이 모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일대일로 매칭시켜 지원해 기부금이 두 배로 불어나는 식이다.
정관장 펀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소외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백혈병 아동 수술비, 아동 치과 치료비, 장애인 신장 수술비, 홀로 어르신 보청기 구매 등에 활용된다.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 방식도 도입해 소비자도 다양한 기부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네티즌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도 지원해 기부금이 2배가 되는 방식이다.

매년 겨울철 진행되는 김장 나눔 활동은 임직원 등이 참여해 봉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김장 김치와 정관장 홍삼 제품을 지역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서울시 내 2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설날·추석 같은 명절에는 홀로 어르신을 위한 ‘효배달’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설에도 캠페인이 진행됐다. 차상위 계층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용품 및 떡국·만두·과일·한과 등 명절 음식에다 KGC인삼공사가 기부한 2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제품을 더해 ‘종합효도패키지’를 선물했다.
2021년부터는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및 직계후손 등에게 정관장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6·25 참전용사 및 배우자 3000여명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 대상을 꾸준히 늘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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