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길었던 무명 생활? “대학원 진학...바보 같았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4-05-28 09:34:44 수정 : 2024-05-28 13:21:02

인쇄 메일 url 공유 - +

변우석과 김혜윤이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연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이 길었던 무명 생활을 회상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수범이들, 여기에 잠들다 | 변우석 김혜윤 | 살롱드립 뽀나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웹 예능프로그램 ‘살롱드립2’에 변우석과 김혜윤이 출연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며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장도연은 ‘선재 업고 튀어’의 열혈 시청자라고 밝히며 “드디어 뵙게 됐다”고 이들을 소개했다. 이에 김혜윤은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다”며 실제로 변우석을 업으려고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살롱드립2’는 변우석과 김혜윤이 동반으로 출연하는 첫 예능으로 공개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혜윤과 변우석이 서로 눈을 마주치며 대화하고 이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장도연은 드라마에서 설렘 포인트가 많다고 언급하며 호응했다. 이어 “제목처럼 실제로 업고 튀고 싶었던 순간은?”이라 질문했다. 해당 질문에 두 사람이 서로의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니 “너희 사귀지”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해 상황을 유쾌하게 만들기도.

 

변우석과 김혜윤이 무명 생황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TEP 테오' 캡처

 

장도연은 두 사람에게 “오디션을 엄청 많이 보셨다고 들었다”며 질문했다. 이에 김혜윤은 “사실 보조 출연이나 단역 같은 것을 오래 했다”며 그 기간이 7년 정도 된다고 말해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당시 김혜윤은 무명 생활이 길다 보니 ‘내가 언제 배우라고 직업을 말할 수 있지’라 생각했었다고.

 

이어 “내가 못 하나보다 자책도 많이 했지만, 최선을 다했을 때 안 되면 ‘내 작품이 아니구나’ 생각하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또, “대학교 4학년 2학기에 졸업을 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털어놨다. 그러나 그때 ‘SKY캐슬’에 캐스팅이 되며 운명처럼 배우 2막이 시작됐다고 한다.

 

변우석 역시 오디션을 엄청 많이 보고 그만큼 많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첫 출연작 ‘디어 마이 프렌즈’를 하기 전과 후 모두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이 바보 같았다고 비유하며 “사람들 많은 곳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힘들었고 그런 자리도 처음이었다”며 대본 리딩을 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그는 “주연 배우 리딩은 처음이었는데 너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 부담스러웠다”며 “그다음 날 전화가 와서 같이 작품을 못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씁쓸해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속상하지는 않았다고. 변우석은 “친구한테 전화해서 바닷가에 가자고 제안했다”며 여행을 떠났다고 얘기했다. 이어 바다에서 소리를 지르며 “나는 열심히 했는데 세상이 억까했다”고 말하며 귀엽게 웃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너무 흐뭇해서 입꼬리가 아프다”라던가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나오다가 조커가 됐다”라는 등 두 사람의 첫 예능 동반 출연에 커다란 호응을 보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상큼 발랄'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