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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20대 남성들 불평등 인식 높아”

입력 : 2024-05-27 13:41:53 수정 : 2024-05-27 13: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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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5.2%, ‘남녀 평등’ 인식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뉴스1

 

우리나라 국민 열 명 중 서너 명 꼴로 ‘우리 사회에서 남녀가 평등하다’는 인식을 가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7일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 국민 35.2%가 '사회 전반에서 남녀가 평등하다'고 인식했다”며 “전반적으로 남녀평등에 대한 체감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통합위는 “특히 20대 남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서로 더 불평등하다고 느꼈는데, 20대 남성이 더 불평등하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20대 남성 24%는 사회가 남성에게 불평등하다고 인식한 반면, 20대 여성 73.4%는 사회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평등의 인식 순위를 항목별로 살펴봤을 때 가장 평등한 영역은 교육(74.7%)이었고, 가장 불평등한 영역은 돌봄 책임 부담(25.7%)이었다.

 

김한길 위원장은 “젠더갈등은 사회적으로 협력해 풀어나가야 할 사안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인식개선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대 남성에게서 불평등하다는 인식이 높은 건 남성에게만 주어진 군 복무가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앞서 몇 차례 여성의 군 복무가 거론된 바 있다. 해외에서는 여성도 군 복무가 의무화되고 특히 인구절벽으로 군 징집 대상인 젊은 남성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지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병역 성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징병제' 카드가 거론됐지만 국방부는 “여성 징병제를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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