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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젠슨 황 재산가치 1000억弗 육박

입력 : 2024-05-26 20:40:00 수정 : 2024-05-26 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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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주가 하루 새 9% 급등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며 ‘주가 1000달러 시대’를 연 엔비디아의 젠슨 황(사진)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한 재산 가치가 1000억달러(약 136조8000억원)를 눈앞에 두게 됐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전날 기준 황 CEO의 재산 가치는 913억달러(124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뜨거운 AI 열풍 속 하루 전 주가가 9% 이상 급등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한 덕분이다. 엔비디아 주식 8676만주를 보유한 황 CEO의 재산 가치도 하루 새 약 77억달러(10조5000억원)나 불어났다.

 

이로써 지난 2월 글로벌 20대 부호에 진입한 황 CEO는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의 상속자 3명(앨리스 월턴, 로브 월턴, 짐 월턴)을 단번에 제치고 갑부 순위에서 17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황 CEO는 재산 가치가 10%만 더 늘어나면 ‘1000억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현재 재산이 1000억달러가 넘는 억만장자는 1위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2110억달러) 등 14명에 불과하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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