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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승객 가방서 '신경작용제' 발견…경찰·군 "확인 중"

입력 : 2024-05-23 10:43:36 수정 : 2024-05-23 16: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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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서 커피가루 같은 게 발견…제 것이 아니다" 112에 신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신경작용제로 확인되는 가루가 나와 경찰과 군 당국이 성분분석을 하고 있다.

 

23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쯤 제1여객터미널 3층 체크인카운터 옆에서 출국 승객 A 씨(20대·여)의 가방에서 성분미상의 흑색가루가 발견됐다.

23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화학물질이 발견돼 소방대와 폭발물 처리반, 화생방 대응팀 등이 투입돼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A 씨는 "가방에서 커피가루 같은 게 발견됐는데 제 것이 아니다"며 112에 신고했다.

 

소방 119화학대응센터와 폭발물처리(EOD)반이 현장에 나가 확인한 결과, A 씨의 가방에서는 65g가량의 가루가 발견됐으며, 이로인한 피해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가루는 신경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1차 확인돼 경찰은 군 17사단 화생방대응팀에 확인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가루의 성분을 분석 중이고 자세한 상황은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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