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ADOR(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팬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지난 18일, 민지는 유료 팬 소통 플랫폼 ‘포닝(Phoning)’을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버니즈(뉴진스의 공식 팬덤명)가 생각하고 걱정해주는 것보다 뉴진스는 단단하다는 거!”라며 씩씩하게 답변했다. 이어 “우리는 깡과 총이 있는 토끼들이라고 내가 말했지?”라며 덧붙였다.
그는 깡총깡총이라는 의성어와 함께 “총은 장난인 거 알지? 사랑의 총알”이라며 귀여운 농담을 선보이기도.
해당 메시지를 전해 들은 팬들은 “저런 모습이 진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던가 “굳세게 버텨줘서 고마운 만큼 항상 함께할게”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 현재 이어지고 있는 하이브와 산하 소속사 어도어의 분쟁에서 뉴진스를 향한 걱정이 커진 것을 의식한 민지가 걱정을 덜어주려고 보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고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민 대표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뉴진스 표절 문제 제기’에 대한 보복성 해임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같은 달 25일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해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냈으며 어도어 측은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으로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오는 31일 어도어 이사회가 민 대표 해임을 안건으로 임시주총을 열기로 예정한 가운데, 해임 여부는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뉴진스는 이번 분쟁 건과 관련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뉴진스 멤버들이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처음이다. 구체적인 탄원서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간 사화관계망서비스(SNS)나 여러 시상식에서 민 대표를 언급하고 애정을 드러내는 등 깊은 유대감을 보일뿐더러 이들의 부모가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을 통해 같은 편에 섰을 것이라고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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