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국을 방문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그동안 잠행 해온 김건희 여사는 5개월만에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훈 마넷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과 오찬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대통령실에 도착해 방명록에 서명한다.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돌입한다. 두 정상은 회담 성과를 담은 공동 문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두 정상은 낮 12시부터 오찬을 함께한다. 이날 오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알렸다. 훈 마넷 총리 부부가 함께 방한해 격식을 맞추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명품가방 수수 논란이 일자 공식 일정을 삼가며 잠행을 해왔다. 그러다 윤 대통령이 kbs와의 대담에서 한 차례 입장을 밝혔고, 지난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 다시 공식 행보를 재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7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훈 마넷 총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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