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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김건희 여사, 부처님 사리 반환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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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15 14:57:50 수정 : 2024-05-15 16: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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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불심 새겨 국정 펴겠다”

일제 강점기 때 국외로 유출됐던 석가모니 진신사리 등이 약 100년 만에 반환된 것에 대해 불교계가 “영부인께서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행사에 앞선 사전환담 자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사리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는 영부인께서 보스턴미술관을 찾은 자리에서 반환 논의 재개를 적극 요청하는 등 큰 역할을 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관계가 돈독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불교계에 기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봉축법요식 축사에서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면서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되어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 헌등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언급하면서 “한국 불교는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언제나 국민과 함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는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었으며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에는 한국불교가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세계인들에게도 큰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템플스테이와 ‘선(禪)명상’을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합장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특히 불교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선 명상 프로그램은 우리 국민의 정신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저와 정부도 국민의 마음을 보살피는 불교계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대종사, 대덕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비롯해 싱하이밍 중국대사 등 각국 외교 대사 등도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인성환 안보2차장 등이 자리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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