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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폐로 결제 개선… BIS·IIF ‘아고라 프로젝트’ 민간 참가기관 모집

입력 : 2024-05-14 21:02:00 수정 : 2024-05-14 18: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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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가 ‘아고라(Agora) 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 금융기관 모집을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은행예금과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하여 국가 간 지급결제(cross-border payments) 시스템의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 협력사업이다. 주요 5개 기축통화국(미국·영국·일본·프랑스·스위스)과 한국, 멕시코 등 7개국이 참가한다. 

 

토큰화는 예금을 비롯한 금융상품이나 부동산 등 전통적 자산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에 기록될 수 있도록 ‘디지털 증표’로 변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토큰화된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는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와 사실상 같은 개념이다.

 

현행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은 나라마다 법률과 규제, 기술 준수요건, 운영 시간대 등이 다른 데다 탈세·자금세탁 방지 절차가 여러번 반복적으로 이뤄지면서 비용이 많이 들고 속도도 느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아고라프로젝트는 예금 토큰과 CBDC로 해외 송금 등 국가 간 지급결제의 기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 참가국의 민간 금융기관은 BIS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6월 1일 오전 2시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기관 선정 발표는 8월 9일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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