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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시작한 도경수, 개인 팬클럽 모집...? “어떤 분들이 날 좋아해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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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14 10:55:59 수정 : 2024-05-14 14: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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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O(엑소)’ 멤버 도경수가 처음으로 개인 공식 팬클럽을 모집하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와 도경수가 듀엣곡을 부르고 있다. 유튜부 채널 '이지금' 캡처

 

지난 13일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뚀’렷! ‘경’례! 박‘수’! (With 도경수) Ep.2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도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이유와 재미있는 입담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출연 계기 중 가장 큰 이유로 “아이유와 같이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은 경험일 것 같았다”라고 꼽았다. 또 원래 아이유 노래 중 ‘무릎’을 자주 듣지만 이번 출연을 계기로 모든 곡을 다 재생했다고.

 

아이유는 기뻐하며 “인생곡 중 하나가 경수씨의 노래였다”며 ‘괜찮아도 괜찮아’를 꼽았다. 앞서 아이유는 예전부터 팬들에게 노래를 추천할 때 해당 곡을 자주 이야기했던 바 있다. 그는 “(도경수의 곡이) 듣기에는 쉬워보여도 부르기가 어렵다”고 말해 많은 이의 공감을 샀다.

도경수가 첫 개인 공식 팬클럽 모집을 시작하며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이지금' 캡처

 

이날 아이유는 도경수에게 “처음으로 개인 공식 팬클럽을 모집한다고 들었다”며 서두를 열었다. 도경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어떤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실까 너무 궁금하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오직 자신만을 좋아해서 가입할 공식 개인 팬클럽 회원원들에게 “나의 어떤 장점을 보고 들어오실지 너무 궁금하다”며 재차 강조했다. 또 “새로 들어오실 팬분들을 위해 에너지를 드려야 한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앞서 도경수는 지난해 11월2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선 바 있다. 도경수는 데뷔 때부터 인연을 쌓아온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매니저 남경수 대표와 신생 회사 컴퍼니수수에서 개인 활동 및 배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이유가 팬클럽 명칭은 정했냐고 물었지만, 그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아이유가 “직접 (도경수의) 팬클럽 명칭을 고민해봤다”며 “이것을 고민하느라 어제 잠을 별로 못 잤다”고 얘기해 기대감을 샀다.

 

아이유가 정한 팬클럽 명칭은 총 9가지 정도로 도경수의 성씨에서 영감을 받은 ‘뚀랑뚀랑’, ‘뚀렷’, ‘됴레미’,‘됴파민’ 등을 선보였다. 그러나 명칭을 차례대로 들은 도경수는 얼어붙어 싸늘한 반응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아이유 역시 민망한지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리며 급히 상황을 마무리 했을 정도.

도경수가 첫 솔로 팬 콘서트와 팬 미팅을 준비하며 느끼는 부담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이지금' 캡처

 

이어 첫 솔로 팬 콘서트와 팬 미팅을 아시아 투어로 개최하는 도경수에게 소감을 물었다. 그는 “너무 떨린다”며 “항상 (멤버들과) 같이 하다가 처음으로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처음으로 비보잉을 하신다”면서 “마술도 준비했다고 들었다”는 등 농담해 현장을 재미있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인류를 위해서 아이유랑 도경수 듀엣곡도 부탁드려요” 라던가 “둘 조합만으로도 극락에 갈 것처럼 너무 좋다”라는 등 두 사람의 케미에 큰 호응을 보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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