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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 “4억원에 매입한 압구정 빌딩…지금 100억원 이상”

입력 : 2024-05-13 17:31:06 수정 : 2024-05-13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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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화면 캡처

 

개그맨 임하룡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 서경석, 김효진이 코미디계 대부 임하룡을 압구정의 한 식당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하룡은 1981년 KBS 특채로 데뷔했다. 특히 1989년에 이어 1991년 KBS 코미디대상을 수상한 임하룡에 대해 후배들은 "코미디계의 전설, 롤모델, 덕망 있는 분"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임하룡은 "경석이는 익히 알다시피 똑똑해서 많이 예뻐하는 후배였고 효진이는 생긴 것도 귀엽고 항상 막내로서 이쁨을 많이 받았다. 명수는 그때 조금 좀 안 돼 보였다. 콩트 할 때 보면 NG를 많이 내고 대사를 못 외우고. 명수는 못 뜰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임하룡은 후배들에게 "어떻게 셋이 모였어?"라고 물었다. 박명수가 "존경하는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이니까"라고 말하자 임하룡은 "누가 스승이냐. 동료지 동료"라고 했고 박명수는 "동료요? 말 놔요? 하룡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화면 캡처

 

박명수는 임하룡에게 "압구정에 건물 있지 않느냐. 많이 올랐냐"고 묻자, 임하룡은 1991년 4억원대 매입한 건물의 현재 가치가 "100억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2000년 이 빌딩을 5층으로 다시 지었다. 꼭대기 층에는 자신이 살고, 지하에는 카페를 열었다.

 

서경석은 "하룡 형님은 개그맨들의 롤모델"이라며 "우리 장르 최초의 건물주"라고 했다.

 

임하룡은 전성기 시절 수입에 대해 "방송은 얼마 안 되는데 야간업소에서 많이 받았다. 행사 사회는 회당 300만원에서 600만 원이었다. 광고비는 해태 1년 전속을 해 5000만원을 받았다. 차 한 대 값이었다"며 "1988년엔 월 1000만원씩은 용돈으로 썼다. 그때는 운전기사가 있었고, 봉급도 줬다"고 털어놨다.

 

MC들은 "당시 월급이 100만원, 아파트가 3000만원이었다"며 "1000만원이면 2억원, 5000만원이면 10억원 정도 된다"고 부연했다.

 

김숙도 "기억난다"며 "임하룡 선배님 차가 엄청 좋았고, 당시 카폰이 있었다. 후배들이 어디 나눠서 회식 자리 갈 때 임하룡 선배님 차를 타고 싶어 했다"고 회상했다.

 

박명수도 "그 차가 S클래스였다"며 "우리의 꿈, 로망이었다"고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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