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가 11일(현지시간) 서자카르타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 원더 푸드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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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창칼럼] 의료 정상화 갈 길이 멀다 윤석열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학했던 의대생들이 전격 복귀를 선언해 의·정 갈등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엊그제 국회 교육·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와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대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 ![[기자가만난세상] 폭염 앞의 불평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7/14/128/202507145171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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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만난세상] 폭염 앞의 불평등 “버스 안에 생선 썩은 내가 진동해서 세 정거장 만에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왔어.” 7월 초 섭씨 34도를 넘긴 영국 런던에서 에어컨 없는 시내버스를 탔다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외국인 친구의 이야기다. 하필 퇴근 시간에 잡아탄 런던의 2층 버스는 땀에 전 옷을 걸친 승객으로 가득차 움직일 수조차 없었고, 숨을 쉴 때마다 쉰내가 코를 찔렀다. 이 극한 
구치소 에어컨 단상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던 날, 저는 하필이면 서울구치소에 있었습니다. 변호인 접견을 하러 온 의뢰인은 구치소 내부 상황에 대하여 ‘지옥 불에 산 채로 구워지는 기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연일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니 그럴 만도 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그늘 하나 없는 구치소 마당을 땡볕을 고스란히 받으며 걸어가다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