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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업계, 2000억원 규모 ‘PF 정상화지원 펀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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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12 13:49:52 수정 : 2024-05-12 13: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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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 환경 대응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정상화 지원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여신금융협회는 12일 “1호 펀드 출자금이 거의 소진됨에 따라 후속펀드 조성을 2000억원 규모로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전업권은 9개사가 1600억원 규모로 출자, 1호 펀드를 조성해 PF시장 재구조화를 통한 사업장 정상화를 지원했는데 이 중 1200억원이 집행됐고 잔여 출자금도 전액 소진이 예정된 상태였다. 여전업계는 1호 펀드를 통해 기존 분양방식에서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사업 등 사업구조 변경을 통해 사업장 재구조화를 계획·진행했다. 

 

한 건설현장의 모습. 뉴스1

여신금융협회는 2000억원 규모의 2호 펀드는 민간 업계 최대 수준의 출자규모로 유동성 공급 확대 등 PF정상화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호 펀드는 ‘한국리얼에셋 여전사PF 정상화 지원 일반사모투자신탁 2호’라는 이름으로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PF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채권매입과 사업부지 인수 등을 하게 된다. 펀드운용사는 PF사업장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번 달 중으로 참여사 확정 및 펀드투자 계약 체결 완료를 거쳐 펀드를 조성하고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추가 투자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금융당국과 함께 동 펀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여 적극 해소해 나아가는 한편, 향후 금융권 펀드 조성·운용을 통해 자율적인 PF 사업장 정리 및 재구조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여전업권 부동산 PF 펀드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에 더해서 시장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 2호 펀드 조성은 여전업권 건전성 제고 및 시장 자율 조정기능을 활용한 사업장 재구조화 촉진에 기여할 것이며, 동 사례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어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PF 연착륙 유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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