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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회유 의혹’ 부장검사, 강진구·변희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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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11 23:20:00 수정 : 2024-05-11 22: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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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수사 당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 씨에게 증언 연습 등의 회유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부장검사가 이를 보도한 인터넷 매체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반부패1과장인 김영철 대검찰청 부장검사는 이날 서초경찰서에 유튜브 채널 ‘뉴탐사’ 강진구 기자와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 부장검사는 이들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장시호씨. 연합뉴스

뉴탐사는 지난 6일 장씨가 지인 A씨와 2020년 나눈 대화 녹취록을 바탕으로 김 부장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씨에게 증언 연습을 시켰고 사적인 관계로 지냈다고 보도했다. 변씨는 미디어워치에 이러한 뉴탐사 보도를 인용하면서 김 부장검사와 당시 특검 수사를 비난했다. 장씨는 국정농단 사건 당시 피의자이자 핵심 증인으로서 최씨의 각종 비리와 삼성 그룹의 연루 의혹 등을 청문회와 재판에서 증언했다.

 

김 부장검사는 8일 입장문을 내고 “보도 내용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라며 “외부에서 만난 사실이 전혀 없고 사건과 무관한 이유로 연락한 적도 없으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그 어떤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부장검사는 언론사에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제공한 A씨에 대해서도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부장검사를 직권남용과 모해위증교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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