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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IoT 활용 ‘응급벨’로 고위험·은둔 독거노인 안전 보장

입력 : 2024-05-09 23:14:42 수정 : 2024-05-09 23: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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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구청장표 사업 호평… 2024년 50대 추가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독거어르신 응급벨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응급벨은 독거노인이 응급상황에 처할 경우 호출기를 누르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대상자의 활동량과 주거지의 밝기·온도·습도 등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고, 혹한기·혹서기의 집안 온도나 환기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동구가 고위험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자 시행 중인 ‘독거어르신 응급벨 사업’에서 응급호출을 했을 때 보호자 휴대전화에 뜨는 화면. 강동구 제공

이수희 강동구청장의 민선 8기 약속사업인 독거어르신 응급벨 사업은 2022년 50대를 지원해 시범운영을 했다. 보호자와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구는 올해 응급벨을 50대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2026년까지 응급벨 총 200대를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14일까지 응급벨 추가 설치 참여자를 모집한다. 설치 지원 대상은 방문 서비스를 거부하는 ‘은둔형 안전 취약 독거노인’이다. 신청이 몰릴 경우 기초연금 수급자, 80세 이상 고령자, 일반 사각지대 독거노인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구는 전했다.

 

응급벨 설치 희망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복지과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멀리 사는 보호자가 어르신의 안전을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어르신은 도움이 필요한 순간 버튼 한 번으로 응급상황을 알릴 수 있어 어르신은 안전하게, 보호자는 안심하며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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