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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베트남 신물류센터 준공…“글로벌 유통 강화”

입력 : 2024-05-09 17:10:00 수정 : 2024-05-09 17: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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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린에 연면적 2만6700㎡ 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 준공
삼성웰스토리 베트남 신물류센터 전경. 삼성웰스토리 제공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8일 베트남 북부 박린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신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12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8년간 평균 21.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번 물류센터 인프라 구축으로 베트남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만7000㎡, 연면적 2만6700㎡ 규모로 구축됐다. 북부 지역에서는 급식업계 최초 콜드체인 물류센터로 대형 산업단지 내 위치하고 있어 향후 사업 확장에 용이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게 삼성웰스토리 설명이다.

 

전 과정에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식품연구소와 조리아카데미 등 기술연구시설도 센터 내에 포함했다. 식자재 잔류 농약, 미생물에 대한 자체 검사와 분석이 가능해 식자재 안전성을 높이고 식음 R&D 역량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 삼성웰스토리 베트남 신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는 정해린 사장. 삼성웰스토리 제공

 

삼성웰스토리는 앞으로 북부 산업단지에 위치한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현지에서 식자재 유통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은 전날 준공식에서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에서 식음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식음 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14년 베트남에 진출해 단체급식 업계 1위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90여개 사업장에서 7300만식을 제공했고, 약 1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현지 매출은 누적 8600억원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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