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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색동회 진주지회 어린이날 행사 성료

입력 : 2024-05-08 09:40:38 수정 : 2024-05-08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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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동회 경남 진주지회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2024 어린이날 큰 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를 개최한 (사)색동회 경남 진주지회 회원들. 색동회 진주지회 제공

색동회는 어린이날을 제정한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 제정과 함께 1923년에 어린이를 위해 만든 어린이 문화운동 단체다. 1987년 사단법인이 됐다.

 

진주지회 회원은 30여명으로, 대부분이 어린이들과 밀접한 공립유치원 원장‧교사, 유아교육학과 교수 등이다.

 

진주지회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해마다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비가 내려 행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됐다.

 

그러나 진주지회는 한 명의 어린이가 찾아오더라도 행복한 어린이날을 선물해주겠다는 마음으로 행사 장소를 실내로 변경해 진행했다.

(사)색동희 경남 진주지회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과 부모들이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색동회 진주지회 제공

이번 행사에 100여명의 가족들이 찾아와 △페이스페인팅 △개운죽 생태놀이 △인형극 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겼다.

 

정경애 진주지회장은 “한평생 어린이를 위한 삶을 살다 가신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갈 수 있어 보람차다”며 “우리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엄마, 아빠와 사랑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니 행복이 가득한 어린이날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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