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30)가 공개 열애 중인 3세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27·쇼난 벨마레 골키퍼)과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이미주에게 "우리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며 연애 과정을 물었다.
이미주는 두 사람의 열애가 공개된 뒤 송범근이 오히려 기뻐했다며 "제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송범근이) 불안해했다. 공개가 되고 나서 그 친구가 너무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입이 근질근질했다"며 "우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3~4개월 동안 갑자기 전화 안 하던 분이 녹화 중간 중간쉬는 시간마다 휴대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주우재와 이이경 하하 등도 이미주가 쉬는 시간마다 휴대전화를 보며 미소를 짓고 여행을 다녀 이상함을 느꼈다고 했다.
‘어디서 만났냐’는 질문에 이미주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송범근이 덩치가 좋은 운동선수라 겉보기에는 되게 사나워 보이지만 "되게 애교쟁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등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K리그1 전북 현대 출신으로 올림픽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송범근은 작년부터 J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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