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세븐틴’ 호시·민규, 가족끼리 이럴 수 있다고? “달라도 너무 다른 환장 남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4-05-02 10:57:39 수정 : 2024-05-02 11:04:0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와 민규, 디에잇이 ‘핑계고’ 스핀오프 ‘이달의 계원’에 출연해 남매간 케미에 대해 고백했다.

세븐틴 민규와 호시가 서로의 남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지닌달 3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이달의 계원ㅣ4월 세븐틴 – 환장남매Q.’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진행을 맡은 멤버 디에잇과 패널로 출연한 호시, 민규가가 독특한 예능 감각을 뽐내 웃음 짓게 하였다.

세븐틴 멤버 호시와 민규가 현실남매 대표, 비현실대표 남매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이날 호시와 민규는 서로 다른 시각으로 남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호시는 1살 차이의 누나를 소개하며 “예전에는 보기만 해도 싸웠다”며 “자주 안 만나서 지금은 괜찮은 줄 알았는데 본가에 내려간지 3일 만에 스파크가 튀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누나를 “그냥 피를 나눈 사람”이라 말해 현실 남매다운 대답을 하기도.

 

반면 민규는 4살 차이의 여동생을 소개하며 “(여동생과) 자주 보고 연락하는 편이다”라면서 “서로를 굉장히 사랑한다”고 대답해 호시를 놀라게 했다. 앞서 민규는 과거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출연해 “여동생의 이상형은 나이며, 나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한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매와 티격태격하며 지낸 호시와 다정하게 지낸 민규 사이에서 외동인 디에잇이 MC를 맡아 “같은 상황에서 둘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다”며 ‘환장남매Q.’를 진행했다. 디에잇의 진행에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그는 호시와 민규의 남매가 각각 써준 남매 소개서를 전달했다. 호시의 누나는 그를 “눈만 마주쳐도 성질 내고 조금만 스쳐도 싸움을 걸던 누나 밑에서 자랐다”며 “엄마에게 둘이 같이 혼날 때, 누나가 먼저 혼나는 걸 보고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던 눈치 빠른 동생”이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규의 동생은 “어디에 내놔도 너무 자랑스러운 오빠”라며 “언제나 옳은 답을 내줄 거라고 믿고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다”고 소개해 현장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 민규 역시 만족하는 듯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세븐틴 멤버 호시와 민규가 서로의 남매에게 받은 선물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제작진이 둘에게 “남매에게 준 선물이 있냐”고 묻자 호시는 “제가 안 입는 옷 같은 거를 선물했다”고 말하며 민망한 듯 웃었다. 민규는 “용돈을 주로 줬다”고 말해 서롣 다른 남매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남매에게 받은 선물이 있냐”는 질문에 호시는 “진짜 옛날에 뜨개질한 코도리를 받았다”며 “이상한 쓰지도 못하는 걸 줬다”고 귀엽게 투덜거렸다.

 

민규는 “(여동생이)그냥 자기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걸 공유해주는 모습들이 기분 좋고 선물 같은 것들이다”라고 대답했다. 해당 질문에 대답하는 민규는 흐뭇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각자 남매에게 통화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민규는 여동생과 통화하며 “1등 남매를 받고 오자”며 다정하게 말했지만 호시는 누나가 전화를 받은 줄 모르고 실수로 끊어버렸다. 곧이어 누나에게 ‘실수?’라는 간단명료한 메시지가 와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민규도 그렇고 호시도 그렇고 서로 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같은데 표현방법에서의 차이다”라던가 “호시는 누나 이야기할 때 표정에 미동도 없는데 민규는 동생 이야기할 때 입꼬리 올라가는 게 너무 웃기다” 등 두 사람의 남매케미에 커다란 호응을 보냈다.

 

호시와 민규, 디에잇이 속한 그룹 세븐틴은 오는 6월 영국 최대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의 메인 스테이지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한다. 이어 오는 9월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수지 '하트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