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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공청회' 개최

입력 : 2024-04-26 19:10:23 수정 : 2024-04-26 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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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과 14일 경주와 울산서 각각 개최
공청회 결과 등 취합해 2024년 안에 원안위 제출

한국수력원자력은 가동이 중단된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이다.

가동이 중단된 월성1호기 발전기 모습. 한수원 제공

안전성평가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원전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

 

이번 공청회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각각 열린다.

 

의견수렴 대상 지역(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주민 가운데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은 공청회 개최 5일 전까지 해당 지자체 신청 장소에 비치된 양식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 내 '원자력안전법 시행규칙' 별지 제112호 서식을 작성해 신청 장소에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장소는 해당 시·구·군청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60일간 경주, 울산(북구,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 포항 등 주민 의견수렴 대상 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공람을 실시했다.

 

주민공람 기간 중 지자체의 요청으로 경주 4곳, 울산 2곳, 포항 1곳 등 모두 7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도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원자력안전법 103조에 의거해 주민공람 이후 주민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에 따라 열린다.

 

한수원은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 및 공청회 결과 등을 취합해 올해 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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