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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 중 33쌍 탄생…경북 청춘동아리 참가자 모집

입력 : 2024-04-25 14:02:44 수정 : 2024-04-25 14: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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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총 3기 운영…1기는 영천·칠곡·예천
5월17일까지 미혼남녀 접수 받아
최종 커플 행복만남·크루즈 여행 제공

경북도는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취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청춘동아리 활동을 3기에 걸쳐 진행한다. 먼저 1기는 4월25일부터 5월17일까지 3주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

 

1기 청춘동아리 활동 사업은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6월1일과 8일에 총 3개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마다 16∼18명의 인원을 배정해 취미활동을 공유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만든다. 지역별로 영천은 와인, 칠곡은 조향, 예천은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직장에 다니는 만 25세에서 42세 미혼남녀로 자격 심사를 거쳐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는 5월2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청춘동아리 활동 2기는 8월, 3기는 10월에 진행한다. 지난해 사업은 3기에 걸쳐 150명이 참여해 33쌍이 커플로 맺어졌다.

 

올해 동아리 활동에서 매칭된 커플에게는 당일 또는 1박2일로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니는 ‘행복 만남’ 여행을 비롯해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6일짜리 ‘크루즈’ 해양관광을 제공한다.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만혼과 비혼이 확산하는 추세 속에 MZ세대가 참여하는 취미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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