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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사업 발굴하고 ‘ESG 경영’ 집중 [사회공헌 특집]

입력 : 2024-04-24 20:10:41 수정 : 2024-04-24 2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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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DL그룹은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2021년 기업 분할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친환경 신사업 발굴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24일 DL에 따르면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물이 아닌 새로운 냉각재를 적용하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SMR 기술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성이 높아 DL이앤씨의 플랜트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DL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 발전 단지 전경. DL 제공

또 DL이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꼽히는 분야다. DL이앤씨는 연간 100만t 규모의 CCUS 시설에 대한 기본설계 경험과 차별화한 경쟁력을 앞세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다목적 합성고무인 스타이렌 블록코폴리머(SBC)를 개발한 미국 화학기업인 크레이튼 인수를 완료했고, 또 다른 자회사인 카리플렉스는 이소프렌 라텍스(IRL) 등 고부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DL에너지도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해 글로벌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했다. DL그룹 관계자는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차별화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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