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휴가 사용이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7억7000만원을 들여 '휴가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지역 거주 비정규직과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 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1980명과 더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는 초단시간 노동자 220명 등 모두 2200명이다.
지난해보다 200명 늘었다.
휴가비 지원은 노동자가 자부담으로 15만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노동자는 모두 40만원 상당의 여행 적립금을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연간 총소득 3600만원 이하 만 19세 이상 경기도 노동자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가 되면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으로 다양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김정일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휴가가기 힘든 이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휴가비 부담을 덜고 다양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휴가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휴가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또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경기관광공사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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