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조성하는 스마트팜단지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현대건설과 KT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정부가 출자해 만든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유치와 충남도의 돈 버는 농업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은 22일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성제현 KT 본부장, 유창규 KT엔지니어링 부문장, 장승호 에이앤오제일차 대표, 윤동률 우듬지팜 대표이사,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등과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사업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부지 조성과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 KT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통합 관제 플랫폼과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KT엔지니어링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적기 사업 추진을 위한 시공 및 책임 준공을 맡는다. 이들 기관·기업은 기획재정부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가 서산시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전국 최대 규모(50만8200㎡)의 스마트팜 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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