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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당 대표로서 조국혁신당 특별당비 5000만원 납부”

입력 : 2024-04-21 21:30:00 수정 : 2024-04-21 16: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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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투루 쓰지 않겠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당 대표로서 5000만원을 조국혁신당 특별당비로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박지원 당선인은 조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보다 정치를 더 오래할 것 같다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알리며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CMS 자동이체 사이트가 새로 개설되었으니 가입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한 여수 시민이 당사로 보낸 돼지저금통과 편지 사진을 올리며 "찡했다.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당 편지에는 '이 작은 동전들이 무소불위의 검찰독재권력을 향한 짱돌이 됐으면 좋겠다. 여기 몇 장의 지폐라도 무너져가는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리는 불쏘시개로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적혀 있다.

 

조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당비 납부가 당 활동의 활력을 높이고 반경을 넓힌다"며 "대단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조국이 이재명보다 정치 오래할 듯”…왜?

 

박 당선인은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안철수 의원을 추천했다. 박 전 원장은 안 의원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그래야 실패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2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 5의 ‘맑눈광이 간다’와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또 철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의원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쓴소리를 많이 하더라”라며 “그렇지만 윤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그런 것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분이 (당 대표로) 오더라도 윤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중 누가 더 오래 정치할 것 같은지’에 대해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이 대표는 2년 뒤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5년밖에 못 하지 않느냐. 조 대표는 그 이후로 다른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정치를) 더 오래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박 당선인은 또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를 오래 하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홍 시장은 굉장히 스마트하다. 저는 홍 시장의 정치력을 인정한다”며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난을 (홍 시장이) 잘 해주지 않나. 그런 분이 오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한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는 “크레이지 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저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전국을 유세하면서 ‘4월이 가면 한 전 위원장은 떠난다. 5월이 오면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운다’(고 말했다)”며 “현실로 나타났다. 잘 가시라”고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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