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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착보장, 수도권서 당일·일요 배송 시작

입력 : 2024-04-18 11:27:22 수정 : 2024-04-18 11: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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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로 당일과 일요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매자들은 빠른 배송 니즈가 높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부터 당일배송과 일요배송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가 물류 솔루션인 ‘네이버도착보장’ 이 당일 및 일요배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15일부터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당일배송을 시작했다.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은 물류 데이터 및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이 연동된 네이버도착보장 상품으로 전체 도착보장 상품의 50%에 해당한다. 현재 당일배송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2025년부터 적극적으로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도착보장의 당일배송은 구매자들이 빠르게 배송받고자 하는 니즈가 높은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 일상 소비재), 패션 등의 카테고리부터 시작한다. 부피가 큰 화장지, 금방 부족해지는 기저귀나 분유 등을 이른 오전이나 출근길에 주문해도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당일배송이 예고된 상품을 제때 전달받지 못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받는다.

 

또 네이버도착보장 상품 중 일부를 대상으로 토요일에 주문해도 일요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일요배송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네이버는 5월22일부터 네이버도착보장 판매자 대상으로 무료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인 ‘반품안심케어’의 이용료도 지원한다.

 

통상 상품의 반품 및 교환에 따른 배송비 등은 판매자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판매자에게는 수익성 감소나 사업성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이버도착보장 상품의 반품안심케어 이용료를 지원해 판매자는 비용 부담 없이 구매자에게 무료 교환·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NFA 사업 장진용 리더는 “네이버는 NFA, 도착보장 등 제휴 네트워크와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물류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고 핵심은 판매자들의 물류 경쟁력을 더 강화해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을 포함해 다양한 제휴사들과도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 및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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