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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기업들 차세대 AI 신기술 대거 공개

입력 : 2024-04-16 20:07:26 수정 : 2024-04-16 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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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17일부터 3일간 개막
KT, 생활 속 AICT 기술 선보여
SKT, AI 개인비서 체험존 마련

국내 최대 정보기술(IT)전시회인 ‘2024 월드IT쇼’(WIS 2024)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이 만드는 일상의 혁신’을 슬로건으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의 AI 신기술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16일 주최 측에 따르면 WIS 2024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등 글로벌 ICT 기업과 포털 카카오, 통신사 KT 등이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 최대 ICT 행사다. 올해 참가 기업은 10개국 446개다.

‘2024 월드IT쇼’의 KT 부스. KT 제공

KT는 ‘인공지능정보통신(AICT) 회사, KT’를 주제로 학교, 일터 등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AICT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인사이드 플랫폼’과 AI가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기술 ‘AI 크리에이터’, AI 지도 검색서비스인 ‘GIS AI 검색서비스’ 등을 공개한다.

이정우 KT 홍보실장은 “관람객들이 일상생활에서 KT의 차세대 AICT 기술을 경험하도록 전시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유무선 통신과 혁신적인 인공지능전환 기술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전시관 내에서 AI 개인비서 ‘에이닷’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최근 업데이트된 안드로이드 버전 에이닷 통역콜을 포함해 음악, 일정, 게임 등 기능을 쓸 수 있는 체험폰도 배치한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등 각종 AI 서비스도 시연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고성능 네트워크 기술들을 공개한다. 화웨이는 10Gb㎰(기가비피에스) 속도의 고품질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인 ‘10Gbps 클라우드 캠퍼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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